여름방학 끝에서 첼로 선율 가득한 음악회가 어린이 관객들을 이끈다.

부평문화사랑방이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공연을 한편 준비했다. ‘청소년을 위한 한여름밤의 첼로 앙상블’. 17일 오후 7시30분부터 음악여행을 떠난다.

첼로 연주자 11인이 모인 앙상블 ‘뷰체’가 공연을 이끄는 주인공이다. 유명 콩쿨에서 입상한 경력을 가진 이들이다. 필하모닉 협연 무대로 차츰 그 빛을 발하고 있는 신예 연주자 그룹이다. ‘친근한 공연’을 이번 무대 컨셉으로 내걸었다.

고전 음악에서 영화음악, 팝, 우리 가곡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을 들려준다. 헨델의 협주곡에서부터 브람스의 ‘헝가리안 무곡’, 영화음악 ‘시네마 천국’ 주제곡과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중 ‘All I ask of you’, 그리고 가곡으로는 ‘그리운 금강산’까지 다채롭다.

선착순 전화 혹은 방문을 통해 예매를 받는다. 관람료 1천500원. ☎(032)505-5995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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