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인천시미술대전에는 어떤 작품이 심사위원단의 시선을 사로잡았을까.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인천시미술대전’ 수상작을 모은 전시가 지난 14일 개막, 이달말까지 이어진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인천시미술대전에서는 총 406점이 출품, 경합을 벌였다. 2개 부문으로 장르를 구분했다. 1부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조각 공예 디자인, 2부는 서예 한문·한글 문인화다.

서양화 부문 ‘점점-2007’을 출품한 김연옥씨와 서예 한문부문 ‘전서대련’을 낸 강오식씨가 올해 대상을 거머쥐었다. 최우수상은 수채화 조유진씨와 문인화 김재구씨에게 돌아갔다. 우수상과 특선, 입선까지 수상자는 모두 290명이다.

인천미술협회에서는 지난 14일 수상자 시상식을 갖고 곧이어 인천문화회관 제 1, 2전시실에서 작품전을 열고 있다. 1부 수상작은 지난 22일까지 이어진다. 곧바로 23~30일엔 2부 전시가 펼쳐진다. ☎(032)867-2196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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