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경제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27일 오전 11시 남구 수림공원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회장에 김상규(62) 인천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인천지역 회원 92명과 관계자 등 모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지회장과 임원 선출에 이어 예산승인, 사업계획 보고의 순서로 30여 분 간 진행됐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지난해 7월 공포된 장애인기업활동촉진법을 배경으로 인천지역 장애인 경제인의 공동이익 증진과 기업활동 촉진 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인천지회는 앞으로 ▲기업경영 연수 ▲전문 장애경제인 양성 ▲기업활동 지원 ▲창업 및 기업자금 지원 ▲창업기술 지원 ▲시업활동 상담 ▲국제 협력사업 ▲기업경영학술 및 출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벌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위해 지난 5월18일 중소기업청의 협회설립 허가를 받아 지난달 26일 설립준비위원회를 결성하는 등 110명의 회원과 협회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감사에 이광천씨가 선임됐으며 정영기(제조업), 안윤재(삼성리벳 대표), 최홍영(삼호산업 대표), 김경선(옹진군의원 당선자)씨가 창립이사로 선출됐다.

이원구기자 jjlw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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