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인천문화재 바로알기 순례행사’를 7일부터 11일까지 연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적지가 많은 강화군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비류가 문학산성에 도읍을 정한 역사성과 연계, 백제문화 탐방도 병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중학생이며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아 실시한다. 인천의 문화재를 중심으로 역사 등에 관한 이해를 돕기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강의와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지역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인천무형문화재 체험(은율탈춤, 단소, 자수, 단청, 규방다례, 완초, 강화용두레질노래)과 유적지 견학(시립박물관, 능허대, 강화역사관, 초지진, 전등사)이 준비돼 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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