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조기철 교장은 2005년 9월 제3대 교장으로 취임, 오랜 교직 생활과 전문직에서 닦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고 효과적으로 운영하며 국제화 시대를 선도할 미래 인천시민을 육성하고 있다.

삼산고는 기본적인 교과 특별교실 외 연면적 275.4㎡ 에 1만2천여권의 장서를 갖춘 전자도서관을 자랑한다.

또 다목적 실내 체육관, 현대화한 과학 탐구실과 무용실, 영어쉼터인 ‘English Cafe’, 영어 영화감상실인 ‘삼산시네마’, 132석 규모의 ‘학력향상실’, 3개의 ‘독서쉼터’등 미래를 바라보며 설계한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삼산고는 활력있게 뻗어나가는 신흥 고교로서 이같은 알찬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성과 창의성을 추구하는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데 교사들이 뜻을 모았다.

이에따라 삼산고는 주 3회의 독서시간를 운영하는 한편 월1권 책읽기 운동 전개한다.

그리고 독서노트쓰기 지도, 독서토론 및 독후감발표회, 독서량 누가기록 및 생활기록부 반영, 학생·학급·교사 다독상제 운영, 작가와의 대화시간 등 다양하고 실속있는 제도와 행사를 마련해 독서교육을 강화했다.

이같은 독서교육의 활성화를 통해 삼산 학생들은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평생학습 능력을 신장시키고 책 속에서 올바른 자아를 찾아 형성해가고 있다.

삼산고는 인천의 경제자유구역(IFEZ) 지정에 따른 국제이해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반적인 외국어 교육과 함께 차별화와 수월성을 추구하는 특색있는 영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외국어 특성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산시네마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영어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English Cafe에서의 영어 대화 및 영어권 문화 알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도서관에 1천여권의 영어소설을 비치하여 학생 자신이 수준에 맞는 소설을 선택하여 매월 1권 이상 독서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직독(直讀) 직해(直解)’ 수준별 영어소설 읽기와 영어 독후감대회 등은 다른 학교에서 찾아볼 수 없는 삼산고만의 체험 영어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산고에서의 고품격 영어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영어 독해 및 의사소통 능력이 향상되고 영어권 문화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증진하고 있다.

삼산고는 다변하는 대입제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학력 및 진학 관리를 위해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세부과제를 보면, ‘학업성취목표달성제’, ‘수준별 독서·논술교육’, ‘직독(直讀) 직해(直解) 수준별 영어소설 읽기’, ‘1교사 1대학 전문교사제’, ‘입시관리 교사 워크숍’, ‘내신 엄마! 수능 아빠! - 학부모 아카데미’ 운영 등 모두 9개 과제로 추진한다.

이같은 체계적인 교육활동과 관리 시스템의 운영은 학생들의 학력 향상과 대입진학 관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삼산고는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의 내면조사를 실시하고 폭력 가능성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학업과 학교생활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 부적응, 학교 폭력과 관련된 원인을 분석하고 교육 방법을 모색하며 전문가 심성치료, 내면갈등 해소, 사제동행 봉사활동, 우정쌓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학부모 연수회, 초청강연회, 체능교실 및 취미교실 등을 통해 건전한 심신과 가치관을 갖도록 함으로써 일탈행동과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자아존중감을 회복시켜 공동체 의식과 자기 주도적인 학습태도를 함양하고 있다.

삼산고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시행하면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의 부적응 학생에 대한 적응교육의 체계화 및 일반화를 도모하고 있다.

삼산고는 학생 봉사단을 조직하고 매년 가평 꽃동네와 장애우 단체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체험중심의 봉사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수시로 자원모집을 통해 인근의 불우 노인 과 장애우를 돕는 일을 활성화하는 등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작년에는 이동현 학생이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였고, 금년에는 단체상과 함께 이승민 학생 등 5명 모두 인천에서 개인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삼산고는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안녕하세요? 인사는 제가 먼저합니다!’라는 구호를 채택했다. 함께 인사하며, ‘서로 칭찬하기’를 학교 덕목으로 설정하여 칭찬 학생을 발굴, 표창하는 등 바른 인성교육과 함께 사제 간에 서로 존중하고 칭찬하는 학교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삼산고는 교직원이 매달 일정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여 조성하는 ‘느티나무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

연간 300만원 정도의 사랑의 기금을 마련하여 7명의 불우한 학생에게 향학의 꿈을 심어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학부모 독지가가 1천만원, 장학재단이 1천만원, 졸업생이 100만원을 기탁하여 학력 향상을 위한 장학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명품교육’의 결과 삼산고등학교는 인천시교육청으로부터 2006학년도 학력향상 우수학교로 선정되었다.

또한 3년 연속 교육과정운영 우수학교(2004~2006년), 학교평가 우수학교(2006년), 2년 연속 생활지도 우수학교(2005~2006년), 교과교육(영어) 우수학교(2006년) 등으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2년 간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290여 명이 입학하는 등 학력 제고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어가고 있으며, 올해 들어 인천교육 브랜드 경진대회 최우수상, 학교혁신계획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삼산고의 올해 학교혁신 계획에서 첫째 과제는 ‘학력 및 대입 진학관리의 혁신’ - ‘삼산‘s Nine Tasks’이며 두 번째 과제는 ‘함께 행복합시다’ - ‘폭력 No!, 우정 Good!, 공부 Yes!’다.

삼산고는 또 학교혁신 브랜드를 차별화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브랜드명은 ‘ G & C - 3D -삼산명품교육’이다. G(globalization) & C(civilization)를 위해 3D((학생의 꿈(dream), 교사의 사랑(devotion), 교육의 차별화(differentiation))를 실천하는 것이다.

삼산고등학교는 학생들에게는 꿈을, 교사에게는 보람을,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감동의 명품교육으로 신흥 명문고로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 자료제공=삼산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