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공업전문대학(학장·박춘배)이 인천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정보공시제’ 시범운영대학으로 선정됐다.

인하공전은 지난 5월25일 제정공포된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대학정보공시제 시범운영대학으로 지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412개 대학중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포함해 10개 대학이 이번에 대학정보공시제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인하공전은 학생선발방법 및 일정, 재학생수 등 학생현황, 학생취업율과 졸업후 학생진로, 교원현황, 대학의 연구성과, 법인회계, 도서관, 산학협력현황 등 13개 분야에 대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시해야 한다.

인하공전 박영관 홍보팀장은 “정보공시제 시범대학 운영과 동시에 내년이면 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게되는데, 이를 계기로 더욱 투명한 대학기관으로 거듭나면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문기자 asyou218@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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