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의 경제, 사회현상 등을 반영할 수 있는 통계를 발굴하고, 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의회가 만들어진다.

통계청 인천통계사무소는 27일 오전 11시 로얄호텔에서 ‘인천지역 통계 협의회’ 발족 및 지역 통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협의회는 지자체에서 필요로 하는 통계 및 개발 방안을 논의하고, 각종 의견 교환, 기술적 노하우의 지원과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협의회는 위원장 1명, 위원 11명, 간사 1명 등 모두 13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황진수 인하대 통계학과 교수가 맡는다. 정기회는 반기 1회, 위원장 또는 위원의 필요에 의한 회의개최시 임시회의가 열린다.

27일 행사에서는 지역통계 관련 현황 및 문제점, 인천서비스업 활동지수 추진현황, 지역통계 협의회 향후 운영방안 등이 토의된다.통계청 관계자는 “지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중·장기 통계자료의 수요가 늘고 있지만 실제 이용 가능한 자료는 태부족한 상태”라며 “협의회를 통해 지역통계의 발굴과 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 인천사무소와 인천시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처음으로 물류부문을 특화한 서비스산업 활동지수를 개발하고 있다.

이현구기자 h1565@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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