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민주주의인 민선 자치가 4기를 맞았지만 아직 중앙집권적 사고의 틀을 깨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된 안상수 인천시장은 23일 시내 모 음식점에서 관내 10개 구·군 당선자와 상견례를 갖고 진정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연찬회를 겸한 이날 상견례 장에는 10개 구·군 당선자와 시청 실·국장 이상 간부 25명이 함께 했다.

안 시장은 인사말에서 “첫 만남의 장이 보다 역동적인 인천 발전과 시민복지향상의 기폭제가 되길 바란다. 인천시민의 복지향상을 위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고 더욱 합심하자”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이정호 시 기획관으로부터 경제자유구역과 구도심 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그리고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 등 ‘희망도시 인천건설을 위한 10가지 핵심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발전을 위한 각종 현안 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건태기자 jus216@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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