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오는 7월3일 소래논현 도시개발사업구역내에 에코메트로 2차 모델하우스를 개장한다.



(▲한화 에코메트로 조감도)

에코메트로 2차는 34~75평형 4천226가구가 분양돼 한번에 분양되는 단일 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다. 작년 10월에 분양한 에코메트로 1차가 2천920가구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분양물량은 1.5배가 더 많은 물량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국민주택 규모인 34평형이 2천504가구로 가장 많고 평형구조도 A형, B형, C형, D형 등 네가지를 설계해 선택의 폭이 넓다. 중대형은 40평형 204가구, 46평형 284가구, 48평형 338가구, 56평형 302평형, 59평형 338가구, 66평형 128가구, 74평형 128가구 등이다.

청약 일정은 건설사측이 이번 주안 남동구청에 입주자 모집공고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어서 7월 10일을 전후해 접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72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택지에 단일 브랜드타운을 조성하는 에코메트로는 모두 1만2천가구가 건설되며 1차, 2차 외에도 앞으로 3차, 4차 등 두차례 더 분양이 이뤄지게 된다.

에코메트로는 일조권 확보를 위해 전 세대를 남향배치하고 단지내 개방감과 녹지율을 높이기 위해 건폐율을 최소화해 고층(26~50층)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도 소비자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스타일을 설계했다. 단지 조경은 44%의 녹지율을 살려 친환경적인 지중해식 정원문화를 적용시킬 계획이다.

또 자녀 탁아시설인 키즈룸과 담소 공간인 티 하우스, 세탁실, 재택근무 공간인 개인 스튜디오, 단지내 영어교육시설인 잉글리시 케어센터, 사우나, 실내골프장, 연회장, 헬스센터 등 입주민을 위한 각종 편익시설도 갖춰진다.

구준회기자 jh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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