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17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해찬 전 국무총리가 첫 지역 방문지를 인천으로 정하고 20일 오후 2시부터 인천대교 공사현장과 경제자유구역에서 정책 투어를 한다.

오후 4시에는 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인천지역 열린우리당 당원을 상대로 당원간담회에서 특별강연을 한다.

특히 이 전 총리는 이날 대선 출마 선언에서 개성공단 조기 완공과 한강·임진강 하구 모래 프로젝트 시행을 강조, 지난 8일 인천대학교에서 개최된 열린우리당 동북아평화위원회 인사말에서 강조한 한강 뱃길론이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본보 11일자 1면 참조>

20일 행사에는 송영길 열린우리당 사무총장과 문병호·홍미영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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