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노인학대예방센터는 오는 15일 신세계백화점 인천점 중앙광장에서 ‘세계노인학대 예방의 날’을 기념해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인천시는 인천노인학대예방센터를 인구보건복지협회인천지회에 지정 위탁, 운영해 인천지역에서 발생하는 노인학대문제에 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현재 6명의 전문상담원이 근무 중이다.

2006년도 말 기준으로 인천시 학대 신고현황은 총 123건으로 학대사례 72건(59%), 일반사례 51건(41%) 이었다. 상담건수 673건 가운데는 학대상담이 573건(85%), 일반 상담 100건(15%)로 분석됐다.

학대행위자와 피해자와의 관계는 친족이 상대적으로 많아 동거 중인 아들이 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노인학대 유형은 언어·정서적인 학대가 45%를 점유했다. 노인학대예방센터 상담 ☎1577-1389.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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