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순위 9위 목표에 적신호가 켜진 인천은 대회 마지막 날 복싱과 레슬링 등 남은 체급종목과 구기 종목에 무더기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3체급이 결승에 오른 복싱에서 라이트미들급에 이학성(서곶중 3)과 미들급에 김태윤(서곶중 3)이 금메달을 자신하고 있으며, 플라이급에 오정우(신흥중 3)도 충분히 해볼 만한 상대를 만났다.

그리고 지난대회 마지막 날 레슬링에서 금메달 5개를 쏟아낸 산곡중도 46㎏급에 성준영과 54㎏급에 강동호, 63㎏급에 서다원, 76㎏급에 임근호가 각각 금메달에 도전한다. 3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리는 산곡중은 이번 대회 역시 무더기 메달을 예고, ‘레슬링 사관학교’의 위용을 보여줄 태세다.

또 구기 종목에서 무엇보다 핸드볼의 선전이 기대된다. 여자 초등부에 송현초와 남녀 중등부에 효성중, 인화여중이 나란히 결승무대에 진출했다. 이들 모두 앞선 전적에서 우위에 있다.

이 밖에 태권도 여중부 라이트헤비급에 김빛나와 헤비급의 박예슬(이상 만월중 3)도 금메달에 도전하며, 12명의 선수로 선전하고 있는 용현초가 축구 여자 초등부 결승에 올라 금메달을 놓고 충북 감곡초와 일전을 벌인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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