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의 명예를 빛내는 것이 단지 메달만은 아니다.

인천복싱연맹(회장·황규철)이 제35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인천 아시안게임 유치 민간 사절단으로 나섰다.

연맹은 대회에 참가한 전국 16개 시·도 선수단에 ‘2014년 아시안게임 인천유치’ 로고가 새겨진 미니 권투글러브 1천500여 개(개당 가격 5천원)를 나눠줬다.

대회 주경기장 주변에 마련된 각 시·도 홍보부스에서 간혹 홍보물과 기념품을 나눠주는 경우는 있지만 경기단체가 직접 홍보물을 제작 배포한 것은 처음이다.

김원찬 연맹 전무는 “권투의 저변 확대와 함께 2014년 아시안게임 유치를 추진하고 있는 내고장 인천을 알리기 위해 순수한 뜻에서 선물을 준비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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