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강석봉)는 지난 18일 송유관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서구 원창동 401-13 일원 송유관 기름 유출사고 현장을 방문, 대한송유관공사 인천지소 채수철 지사장으로부터 사고경위와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 강석봉 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산업위 소속 시의원들이 18일 서구 원창동 송유관 기름 유출사고 현장에서 관계자들로부터 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의회)

이날 산업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3월 송유관 파손으로 기름 유출 사고가 난데 이어 또다시 같은 유출사고가 재발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송유관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오염된 토양을 조속히 원상복구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채 지사장은 “향후 토양정화사업을 5월말~6월초에 시작하고 1991년도에 매설된 송유관을 새로 매설하는 등 항구적인 대책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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