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포츠 댄서 출신... 최근에 시집도 내

 

 

모델 의상 제작자 박영애 대표.

독특하고 화려한 모델 의상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유리아나(Yuriana)의 박영애 대표가 지난 1월 19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린 중증장애인 돕기 자선패션쇼에 참가했다. 박 대표는 “코로나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 나눔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적은 금액이라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박영애 대표가 제작한 화려한 모델 의상.

박영애 대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의상 디자이너이자 의상 기업 대표다. 서울에서 댄스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프로 스포츠댄서로 활동했으며 국제심사 자격을 갖추기도 했다. 독특하고 화려한 디자인의 블랙스완 컬렉션 및 유리아나의 대표로 직접 옷을 디자인하는 디자이너기도 하다. 댄스 스포츠 선수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면서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됐고 모델 의상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박대표는 “유리아나는 다채로운 꽃무늬 등으로 다른 디자이너가 갖고 있지 않은 화려함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라며 “단지 옷걸이로서의 모델이 아니라 살아있는 표현을 하는 모델에게서 더욱 빛이난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시집 ‘불꽃처럼 살다가리’를 발표해 베스트셀러가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춤과 다양한 포즈의 사진을 함께 수록해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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