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남동구지회 회장(권기형)은 지난 15일 남동구청에 불우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 계기는 매년 연맹에서 진행돼오던 송년회를 간단한 식사로 대신하고 “그 비용으로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의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해보자” 라는 권기형 지회장의 뜻에 따라 지회의 부회장( 권호석, 박원철, 엄인영, 박문우, 서성욱, 김영훈, 김종학, 김윤길) 등이 각각 50만원씩을 각출하고 나머지는 권지회장의 기부로 이루어진 것이다. 
 
권기형 지회장은 “코로나시기에 생활방역과 치료현장에서 힘겹게 애쓰시고, 건강과 일상을 되찾고자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도 싶었지만 많은 고심 끝에 이 시기에 어려움이 두배로 힘든 장애아 아동들에게 그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연맹에서는 관내의 소외계층을 위하는 길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강호 남동구 구청장도 “자유총연맹에서 관내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하여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총의 따뜻한 온정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