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청천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2020년 주민총회에서 의결한 ‘우리 동네 환경의 변신 트릭아트 벽화의 거리 사업’ 성료에 따른 현판식을 진행했다.
‘트릭아트 벽화의 거리’는 청천2동 주민자치회 마을소통환경분과에서 제안한 사업으로 지역 내 도로와 골목 등 총 4곳을 선정했다. 
동 주민자치회는 현판식을 진행한 청천2동 새마을금고 뒷골목을 시작으로 영아다방 사거리 스파이더맨, 만우자동차 옆 해바라기, 용마초 앞 어벤저스 그림으로 거리에 따라 변화를 줘 다양성과 참신함을 더했다.
청천2동 주민자치회 관계자는 “오늘 현판식이 단순한 행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의식변화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마을소통 환경분과를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홍보 활동과 주민간담회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주민들이 제안해 낡고 후미진 곳을 밝고 환한 거리로 만들었다”며 “최근 환경이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렇게 주민 스스로가 환경개선을 위해 애써주고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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