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4만9000명 몰리고 70여억원어치 팔려

 

4일간 4만 9000명이 몰리는 등 성공적으로 막내린 인천아트쇼.

한국 미술의 새로운 장을 여는 인천아트쇼가 21일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  18일부터 송도컨벤시아와 오크우트 호텔에서 진행된 4일간의 아트쇼에는 무려 4만 9000여명이 몰렸다. 한때는 관객이 몰려 입장하려고 대기줄을 서야할 정도였다.
 전시작품 5000여점 가운데 1700여점이 판매됐으며 70여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브루토 카탈라노의 청동 조각상이 최대 가격인 3억원에 팔렸다.
 행사 주최측은 인천이 미술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기대 이상의 반응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행사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손도문 아트쇼 조직위원장은 "인천이 아시아의 새로운 아트페어 전진기지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미술 작가들에게는 새로운 미술 시장을 열어주고  일반 시민들에게 미술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인천아트쇼 조직위원회는 내년 아트쇼를 1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열기로 잠정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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