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중소기업들에 소재부품장비 지원 및 자립 도와줘...19일 설명회

 

생기원의 소재부품장비실증화 지원센터가 인천 남동구에 들어선다. 사진은 생기원의 부품 장비들.

 인천 중소·중견 기업의 산업 혁신 및 기술자립화 지원을 위한 소재부품장비실증화지원센터(이하 소부장센터)가 인천 남동공단에 들어선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원장 이낙규)은 인천남동공단 호구포역 근처 마크원지식산업센터에 2,000평(전용면적 1,000평)규모의 소재부품장비실증화지원센터를 금년 완공하여 문을 연다고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일 오후 인천 송도 갯벌타워에서 인천 관내 기업인을 비롯해 산업부와 인천시,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원센터의 사업과 장비 구축현황, 기업 지원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갖는다.
센터에는 장비교육실, 시험인증실, 기업기술지원실 등이 갖춰져 기업들의 현장기술개발과 지원 경험이 풍부한 연구원이 소재부품장비에 이르는 다양한 기업기술지원에 나서게 된다.
 센터에 들어설 소재부품 공정장비로는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의 기존 74종(공정장비 35종, 분석장비 39종)이다. 뿌리기술연구소 보유 장비를 활용하며, 추가 신규 11종의 공정・분석장비를 구축, 미래기술 및 기업기술개발 수요에 대처하고, 각종 시험인증장비와 공간을 활용하여 기업지원 수요에 대응하게 된다. 기술지원실에서는 기업의 애로기술 자문 상담을 통하여 기업의 근본적 애로기술 등을 해결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하여 기존의 산발적인 기업 지원 체계를 통합할 수 있는 one-stop 기업 밀착지원체계 구축의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관계자는 "인천 소부장센터 설립을 계기로 남동공단 중소‧중견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관련 전반적 역량 강화와 실증화 지원을 통한 기업기술 역량강화 및 기술국산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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