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컨벤시아서 21일까지 진행...국내 1000여명 작가 작품 선봬

 

국내 최대규모 미술 축제인 인천 아트쇼 개막식. 행사는 21일까지 송도일대에서 진행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인천아시아아트쇼' 가 18일 오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막됐다. 21일까지 컨벤시아와 인근의 오쿠우드 호텔에서 진행되는 아트쇼에는 국내외 1000여명의 작가 작품 5000여점이 전시됐다.
 이날 오후 3시 열린 개막식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가해 아트쇼를 축하했다. 아트쇼를 준비하고 기획한 손도문 아트쇼 이사장은  미술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인천을 한류아트쇼의 관문으로 만들겠다며 인천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인천아시아아트쇼'는 ▲국내 작품 ▲외국 작품 ▲특별 전시 ▲ ▲화랑 및 갤러리 등 4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270여개의 부스에는 한국을 포함한 영국 중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등 80여개국의 작가 1000여명의 작품이 선보인다.  그림,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5000여점 전시됐다. 인천 출신 작가들과 갤러리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이상하 송기창 등 인천에서 활동하는 작가 10여명 작품이 선보인다.
 컨벤시아 옆의 오크우드 호텔에서는 작가들이 객실 전체를 전시장과 작품실로 꾸며 관객들을 맞이한다. 작가들이 직접 작품 제작 과정과 의미를 설명하며 관객들은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미술인들은 이제는 중장년뿐 아니라 젊은 층들도 미술 시장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인천 아트쇼가 국내의 미술계에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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