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바다쓰레기를 줍고 분류하는 과정을 통해 바다쓰레기 문제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생각하는 ‘바다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영종도 남단 갯벌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도성훈 교육감, 함께그린이(가족실천단) 15가족, 인천광역시 환경특별시 추진단, 그리고 인천녹색연합과 저어새와친구들이 참여했다.
이날 함께 수거한 바다쓰레기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업사이클 예술 활동과 물새 탐조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또 바다쓰레기 문제의 핵심을 플라스틱과 비닐이라 인식하고 모든 참가자는 각자가 마실 물을 개인 보온병(또는 물통)을 이용하고, 간식도 참가자가 준비한 용기에 나눠주는 등 쓰레기 없는 행사로 진행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시민 모두가 같이 노력한다면 바다쓰레기 걱정이 없을 것이다”라며 “함께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학교와 사회를 바꾸는 일은 정말 의미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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