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방제 및 후기관리 등 기술지도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김장용 배추, 무의 병해충 및 양분관리 요령에 대해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까지 김장용 배추·무의 생육상태가 양호해 병해충 예방, 물관리, 추비사용 등 후기관리가 이루어지면 수확까지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재배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기상여건은 지난 8월 정식(파종) 이후 기상 여건이 예년에 비해 좋은 편으로 잎의 크기나 뿌리 발육 등 생육 상태는 비교적 양호하다. 하지만  최근 잦은 강우로 무름병, 노균병, 진딧물, 나방류 등의 병해충 발생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배추는 정식 후 40일이후 결구초기에 가장 많은 물이 필요하므로 하루에 1,000㎡당 200L 정도의 물을 관수하여 포장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철저한 사전예찰로 병해충 발생초기 신속히 PLS 기준에 적합한 적용약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한다.

아울러, 배추와 무의 생육과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정식 후 30일부터 15~2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웃거름으로 주어야 김장에 알맞은 크기를 확보할수 있다. 또한, 생리장해 발생을 대비해 붕소 및 칼슘 등 엽면시비를 해주는 것이 좋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김장용 배추·무를 생산해 소비자에게 잘 전달되려면 병해충 방제, 생육관리 등 후기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장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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