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마이스 산업 회복전략, 업계에 단비 역할 할 것 -

 

 인천시가 마이스 산업 회복전략으로 마련한 ‘마이스 유치 포상금 지급 사업’이 해당 업계에 단비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마이스 (Meeting·Incentives·Convention·Exhibition)관련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한 인천 마이스 업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2021년도 마이스 유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10월 22일까지이며, 지급 대상은 행사 참가 규모와 숙박 일 수 등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국내·외 마이스 행사 인천 유치 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심사를 거쳐 1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앞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송도 국제회의복합지구 집적시설 및 다양한 인천의 고유 장소를 활용한 중·소규모의 기업 포상여행이 적극 유치될 수 있도록 포상금 지급 기준 완화도 검토 중이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전환의 시대에 마이스 산업이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본 사업을 마련했다”면서 “마이스산업의 ESG 경영방식 도입 등 산업의 동향에 발 맞춰, 전략적 마이스 조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18년 말부터 마이스 유치기업 포상금 지급 사업을 시작해 2020년까지 11개 업체에 4,700여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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