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청률 90% 기록, 9월 중 지급 마무리

 고양시가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장기화와 재원아동 감소 등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어린이집에 특별휴업지원금을 지급한다.

고양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10개 업종을 선정하여 개소당 100만원씩 지급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시는 관내 운영 중인 어린이집 682개소를 대상으로 총 6억8천2백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적극적으로 호응해, 지난 10일 기준으로 총 620개소가 신청을 완료해 90% 이상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이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특별휴업지원금을 빠르면 추석 전에 지급하고, 늦어도 9월 중으로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코로나19 장기화로 어린이집의 재원 아동 수가 70% 수준으로 으로 떨어지는 등 어린이집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별휴업지원금 지급이 어린이집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