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에 300개사를 시범 선발하여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및 온라인 진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9월 13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두드림 기업은 수출을 “시작 또는 추진”한다는 의미와 수출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의미로 수출규모가 작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는 취지이다.

‘20년 소상공인의 수출액은 93억달러로 중소기업 수출액 1,008억달러의 9.2%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유망중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와 같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지원체계이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신청하면 중진공, 소진공, KOTRA가 수출 기반(제품 차별성 등), 수출 가능성(마케팅 역량, 수출성공가능성 등), 지속성장성(신서비스 개발 등), 수출공통역량(매출, 수출 등)에 따라 평가한다.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지방청에서 지역별로 수출두드림기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및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진공의 혁신형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상담회·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 및 수출바우처(중진공)에 우선 선정한다. 

또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소진공)과 무역전문가와의 1:1 수출멘토링(KOTRA)도 제공한다. 특히, 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www.gobizkorea.com)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해외 온라인몰(아마존, 라쿠젠 등)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9월 13일(월)부터 10월 1일(금)까지이며, 고비즈코리아 누리집(http://kr.gobizkorea.com)에서 두드림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수출 두드림기업과 관련된 상세 정보는 해당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유동준 청장은 “수출두드림 기업 지정을 통해 수출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하고 수출·소상공인 지원기관의 연계 지원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