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국악인 박애리,대한민국 1세대 팝퍼 팝핀현준 부부

 연수구는 15일 연수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올 가을 송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회의(이하 ICLC) 홍보대사로 유명 국악인 박애리와 공연예술가 팝핀현준을 위촉했다. 

고남석 연수구청장과 국악인 박애리, 팝댄서 팝핍현준을 비롯한 관계자 들이 참석한 이날 위촉식은 위촉패 수여와 기념촬영, 홍보대사 위촉 대상자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애리,팝핍현준 부부는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출연과 홍보대사 브랜드 활용, ICLC 준비와 행사 기간 대외홍보 등 제5차 ICLC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대표 한국 전통음악인인 박애리와 서양 현대 예술인인 팝핀현준은 현재 다양한 TV활동 등을 통해 현대와 고전을 넘나들며 역동적인 한국의 미를 널리 알리고 있는 부부예술인으로 ICLC 홍보에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애리는 2005년 제8회 남도 민요 경창대회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2010년 제37회 한국방송대상 국악인상, 2013년 KBS국악대상 판소리상 및 대상, 2019년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등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국악인이다.

드라마 대장금 OST ‘오나라’를 불러 유명해졌고 복면가왕(83차 경연 준우승), 불후의 명곡, 국악한마당 등 출연하며 꾸준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팝핀현준은 2012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명예 홍보대사, 다운복지관 홍보대사 등 다수의 홍보대사 이력과 함께 2007년 BQ 청년주간 아시아 댄스킹상, 2017년 신한류 스트릿댄스 콘테스트 솔로부문 등을 수상한 대한민국 1세대 팝퍼이자 스트릿댄서다.

현재 팝핀현준 아트컴퍼니 대표이자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 실용무용예술학부 겸임교수로 공연무대, 방송 등에서 스트릿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며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제5차 ICLC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평생학습분야 대표 국제행사다.

연수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대응을 넘어 새로운 도약으로’라는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더욱 많은 세계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 중이다.

고남석 구청장은 “대중으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박애리, 팝핀현준 두 부부예술인을 홍보대사 위촉한 만큼 제5차 ICLC가 지구촌 참가자들에게 강하게 인식되길 기대한다.”며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진 두 분의 홍보대사와 함께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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