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시와 손잡고 게임 기반 메타버스 교육에 박차를 가한다.

13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현실 속 인천을 체험하는 ‘인천크래프트’ 맵을 개발·보급하고,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학생들의 코딩교육과 메타버스 제작 교육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메타버스 활용의 급부상에 따른 교육적 활용을 적극 모색하고 인천시는 ‘인천크래프트’에 기반한 인천 도시 브랜딩을 확산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초·중·고 교원 대상 ‘마인크래프트 직무연수’를 함께해 교원들의 게이미피케이션 활용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교원 직무연수는 ▲메타버스 교육을 위한 마인크래프트 직무연수 ▲인천크래프트 활용 마인크래프트 게임개발 직무연수, 두 가지로 나누어 진행된다. 

‘메타버스 교육을 위한 마인크래프트 직무연수’는 마인크래프트의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학생과 함께하는 교육용 에디션 활용법을 소개한다.

연수 후에는 학생과 함께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해볼 수 있도록 학생 교육용 계정을 제공하고 인천형 무크(i-mooc)를 통한 추가 연수를 지원한다.

‘인천크래프트 활용 마인크래프트 게임개발 직무연수’에서는 교원이 ‘인천크래프트’를 통해 학생 투어와 이벤트를 운영하도록 교사 맞춤형 맵 활용법을 소개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활동 증가로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에 대한 개발 인력수요가 기하급수적 급증하고 있다.며“인천시교육청은 학생들이 메타버스 소비자를 넘어 적극적인 메타버스 생산자․창조자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교육을 적극 수용해 학생·교사의 디지털 크리에이티브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