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곳은 금연구역이오니, 흡연을 중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관내 설치된 금연벨의 실태점검에 나선 현장조사단

인천 동구가 관내 설치된 금연벨 12대의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금연안내기와 금연벨로 구성돼있는 금연벨은 금연구역에서 흡연자가 발견되면 주변에 있는 주민이 금연벨을 눌러 금연안내기의 방송을 통해 금연구역임을 알리고 흡연을 중지하도록 유도하는 장치로 흡연자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비흡연자의 건강권을 보호해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의 갈등을 줄이기 위해 관내에 12대의 금연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을 통해 설치된 금연벨의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수리·교체의 필요성을 파악하는 한편 금연벨이 설치되지 않은 민원 빈발구역에 대한 추가 설치 여부도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 관계자는 “금연벨 점검과 함께 금연구역 내 흡연자 단속을 강화해 지역사회 금연 분위기 정착에 힘쓰겠다”면서 “지역주민 모두가 자신과 타인의 건강을 함께 지켜나가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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