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회 교육회복지원위원회에 참여해 인천 교육회복 지원 방안 사례를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교육회복 전담조직인 ‘인천 교육회복 추진단’을 구성하고, 학교 현장과 학생,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를 대상으로 집중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학습결손 회복 및 교육여건 개선, 맞춤형 지원 등 교육부가 제시한 3대 분야에 ‘방역’ 분야를 추가한 인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마련해 1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의 학습이나 심리・정서, 사회성 저하, 신체・건강문제 등 교육결손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일상회복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걱정과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원, 학부모, 외부교육 전문과 등이 참여하는 인천 교육회복 추진단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1단계로 활동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2단계 지원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 교육회복 종합방안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대비하고, 학교 교육여건 개선으로 미래 교육의 기반을 구축해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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