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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서는 해상수호 육지서는 이웃돕기
인천해양경찰서에서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23일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이웃돕기를 펼쳤다. 인천해경 501함 직원 및 전경은 그동안 함정에서 푼푼이 모아둔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형편이 어려운 김모(76·여·인천시 중구 중앙동 3가)와 유모(72·여·인천시 중구 송월동 1가) 할머니 등 2명에게 각각 10만원씩을 전달했다.
김 할머니는 홀몸노인으로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집안에서만 생활하고 있고 정부보조금만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특히 찾는 사람도 가정봉사원들이 하루 1~2시간 정도 밖에 없고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태이다. 천식과 관절염을 앓고 있는 유할머니 역시 정부보조금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인천해경 501함은 경찰관 18명, 전경15명 등 모두 33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강신만 함장 이하 전 대원의 뜻을 모아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불우한 이웃을 찾아 선행을 실천했다.
대원들 간의 팀웍이 가장 우수해 불법중국어선 나포 등 맹활약으로 서해 해양주권 수호에도 크게 공헌을 하고 있는 501함 대원들은 설날을 앞두고 이같은 선행을 베풀면서 불우이웃돕기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다.
인천해경 경비함정대원들은 지난 추석과 연말연시에도 중국어선 나포 포상금 등을 모아 관내 불우이웃을 돕기에 사용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번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함께 행복해지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백범진기자  bjpai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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