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 오전 12시 4분께 왕길동 소재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근 거주자는 집안에서 창밖에 검은 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서는 소방차량 17대와 대원 57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약 19분 만에 신속히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TV, 에어컨 등 가전제품과 기타 집기류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약 98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거실이 발화지점으로 판단되며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으며 현재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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