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빈집(폐·공가)의 노후화 및 관리 방치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빈집(폐·공가)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위해 인천 중구는 구 홈페이지 및 관내 각 동 행정복지센터 게시판에 관련 계획을 게시하고 접수된 민원 및 현황 자료을 토대로 오는 10월 말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파악된 빈집(폐·공가)에 대해서는 건축물의 안전상태 등을 확인하여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규정에 따라 소유자 등에게 안전조치 및 철거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이어 자료들은 향후 ‘2022년 빈집정비계획’ 수립의 기초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빈집 현황을 확인해 관리 및 정비나 철거 등을 추진함으로써 방치되어 노후화된 건축물의 붕괴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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