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유튜브 채널인 ‘서구TV’가 ‘소셜아이어워드 2021’(SOCIAL I-AWARD)에서 시‧군‧구 지방자치기관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서구TV는 기존에 공공기관 제작 영상에서 떠올리는 딱딱하고 일방향적인 영상에서 벗어나 재미와 감동을 주는 기획영상을 지속적으로 제작해왔다고 밝혔다.

또 ‘국제환경도시 서구’라는 목표 아래 구민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캠페인과 더불어 환경기관과의 협업, 릴레이 환경보호 실천 영상 등 새롭고도 다양한 시도를 선보이며 클린 서구의 브랜드 가치와 온라인 소통 성과를 드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직원들이 직접 영상에 출연해 서구의 정책을 구민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실감나게 전달한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경서3구역 느티나무숲길 조성’ ‘7호선 석남연장선 소개’ ‘새벽 서구의 쓰레기 처리 과정’ 등이 대표적인 예로 실생활과 밀접한 소재를 발굴하고 기획함으로써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러한 노력에 기반해 서구TV는 올해 초,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후원하는 ‘앤어워드’에서 정부‧공공‧지자체 분야 최고상을 수상했다.

구독자도 2만여 명을 향해 가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것이 서구 측 설명이다.

서구는 올해 하반기에도 서구TV를 포함한 서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이 구민이 즐기고 참여하는 ‘소통 채널’을 목표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클린 서구의 방점을 찍을 ‘국제환경도시 서구’의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참여 캠페인도 다각도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소셜아이어워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셜미디어 분야 어워드다. 

평가는 7월 한 달간 이뤄졌으며, 인터넷 전문가 평가위원단 4천여 명 및 전문평가위원, 최고평가위원이 콘텐츠, 마케팅, 서비스, 비주얼, 브랜드 등 5개 부문 15개 지표의 점수를 종합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콘텐츠의 틀을 깬 트렌디하고 완성도 높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구민과 끈끈한 소통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국제환경도시 서구’의 위상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해내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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