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달 30일 인천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상공회의소, 인천연구원, 한국·민주노총)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 고용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협의체는 지난 6월 인천 중구를 비롯한 인천시(일자리경제과·항공과·노동정책과)와, 언급한 유관기관 및 단체들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인천시 일자리위원회와 연계해 코로나19 이후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기관별 정책 공유와 개발, 사업에 대한 공동의사결정 수행, 항공산업 애로사항 의견수렴 및 해결방안 논의, 일자리 창출 방안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는 협의체가 구성된 후 개최된 첫 회의로 산업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그동안 추진했던 내용을 공유하고, 공항지역 산업 생태계 복원을 위한 공동 해결방안 등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들이 이뤄졌다는 것이 중구 측 설명이다.

중구는 이날 협의체에서 제안된 의견을 인천시 일자리위원회와 공유하고 산업 고용위기극복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협의체가 인천의 미래 먹거리인 MRO산업, 면세점, 관광서비스 등 인천형 지역맞춤형 일자리모형 발굴 및 중앙정부 제안 등 인천시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일자리사업 추진의 교두보가 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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