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촌농산물도매시장(사진)은 오는 31일 토요일 임시 휴업한다. 시민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이번 임시 휴업은 도매시장 유통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을 위해 4개 도매시장법인(공판장)의 신청에 따라 결정됐다.

이에 따라 임시 휴업일인 31일(토)과 정기 휴업일인 8월 1일(일)에는 도매법인의 경매거래가 중단되고 중도매인들의 휴업으로 채소동과 과일동의 농산물을 구매할 수 없다.

다만 식자재동은 정상 영업을 실시한다. 2일(월)부터는 모든 거래가 정상적으로 개시된다.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에서는 이번 임시 휴업으로 출하자와 이용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지난 15일부터 인천시 및 관리사무소 홈페이지에 휴업공고를 게시해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도매시장법인(공판장)에서는 출하자에게 문자 및 팩스전송, 법인별 홈페이지 게시, 유선연락, 현수막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추진했다. 

최봉묵 남촌농산물도매시장 관리사무소장은 “이번 임시 휴업이 코로나19로 지친 도매시장 유통인들의 사기진작과 재충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도매시장 이용 고객들께서 착오 없이 휴업일을 피해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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