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 3차선 모두 막혀... 12시 현재 경찰 수습 중

연수구 내 도로 한복판에 떨어진 컨테이너에 경찰(오른쪽 차량)이 도착한 모습. 사진만 보면 마치 일부러 막아놓은 듯 보이기도 하지만, 화물차량에서 이탈하면서 전복된 사고다. (독자 제공)

 

29일 오전 연수구 동춘동의 한 도로에서 대형 화물차에 실린 대형 컨테이너가 떨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고로 인해 편도 도로 전체가 통제됐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경 연수구 구 송도 파티움예식장 4거리에서 대형 화물차량에 적재됐던 컨테이너가 중심을 잃고 떨어지면서 도로를 막았다.

이 차량이 우회전을 하면서 해당 컨테이너가 떨어졌다는 것이 경찰 측 조사 내용이며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대형 컨테이너가 도로의 가로 형태로 떨어지면서 편도 3차로 전체를 막아놨다.

경찰이 현재 사고를 수습하고는 있으나, 컨테이너가 워낙 대형인 탓에 정오(12시) 현재까지도 이 3차로 전체가 전면 통제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12시 현재 사고 현장 반대편 1개 차로를 활용해 차량 통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컨테이너 처리를 위해 대형 크레인을 현장에 투입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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