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유필우(남갑) 국회의원 지역구 당원협의회 핵심당원들이 ‘유 의원의 통합신당 참여에 지지를 보낸다’는 결의문을 발표, 이들의 동반 탈당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리당 남구갑 당원협의회 당원 70여명은 11일 ‘유필우 국회의원 중도개혁통합신당 참여에 대한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중도개혁 통합신당에 유 의원이 참여한 데 대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보내며 유 의원이 중도개혁 대통합 과정에서 지대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뜻과 행동을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들은 민주, 평화, 미래 세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2·14 전당대회의 약속에 따라 열린우리당의 발전적 해체에 찬성한다고 주장했다.

김기준기자 gjkimk@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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