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가능한 산책로, 육상트랙은 이용 가능

인천 중구는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시행에 따라 중구 소재 모든 공원의 다중이용시설과 체육시설을 폐쇄했다.

중구는 7월 12일부터 7월 25일까지 시행되는 공원 내 고강도 방역조치 일환으로 축구장, 풋살장, 파크골프장 등 공원 내 모든 체육시설과 어린이놀이시설, 야외무대, 정자 등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했다.

다만, 사회적거리두기가 가능한 산책로와 육상트랙은 이용이 가능하며, 화장실은 소독을 강화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사회적거리두기 위반 단속 뿐 아니라 지난 8일부터 시행한 인천시 행정명령(22시~익일 5시까지 공원 내 음주 및 취식 금지)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위반사항 적발시‘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이번 사회적거리두기가 최고단계인 만큼 강력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으니,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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