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5주년 맞은 [인천신문], 기념행사 통해 비전 밝혀

인천신문 창간 15주년 기념행사의 케이크 커팅식 모습. ⓒ배영수

 

창간 15주년을 맞은 [인천신문]이 지난 9일 기념행사를 열고 비전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전 시점에서 열린 이날 기념행사에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여러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날 송도센트럴파크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기념행사는 [인천신문]의 남익희 회장을 비롯해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와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조광휘 인천시의원, 백석두 전 인천시의정회장과 이우종 청운대 총장, 황준석 목사 겸 북미주친선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원기범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공식행사에 앞서 난타와 한국무용 등 축하공연이 먼저 열렸고, 황준석 목사의 축복기도가 잠시 이어진 후 시작됐다.

 

기념행사의 사전공연 모습. ⓒ배영수

 

이날 기념식은 ‘소통과 봉사’라는 [인천신문]의 모토에 맞게, 지역에서 모범이 되고 있는 학생들에 대한 장학금 수여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이유미, 구월여중 김규림, 청인특수학교 이성규, 능허초교 김가람, 연송고교 김석현 학생 등이다. 이어 개그맨 김종국씨와 가수 염수연씨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사진 가운데)이 학생들에게 장학금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배영수

 

남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 신문의 모토인 소통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에 희망을 전달하는 활동을 계속하겠다”며 “지역발전이 국가발전의 초석이라는 점을 마음에 새기고 유튜브와 SNS 등으로 뉴스 활동 반경을 넓혀 가며, 언론의 독립성을 위한 노력도 경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은 “남 회장과 만나고 교류하면서 느꼈던 것은 이 세상에서 어떤 만남도 우연한 만남이 없으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 전 장관과 남 회장은 각각 대한민국 통일건국회의 본회장과 인천연합회 회장으로서 연결 고리가 있다.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는 “최근의 코로나19 시국 속에서도 인천신문이 정론직필의 자세로 지역사회에 숨겨진 이슈들을 개발하고 경종을 울려온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명확히 인지하고 있다”며 축하와 감사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인천신문] 창간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지역 인사들.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남익희 인천신문 회장,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황우여 전 사회부총리, 백석두 전 인천시의정회장, 조광휘 인천시의원, 이우종 청운대 총장. ⓒ배영수

 

이우총 청운대 총장은 “청운대가 인천에 자리를 잡고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남 회장이 여러 가지로 도움을 많이 줬었다”며 “15주년을 맞은 [인천신문]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조광휘 시의원은 “창간 이후 15년이라는 긴 시간을 이어온 매체에 축하를 전할 수 있다는 것을 영광된 일로 생각한다”면서 “균형잡힌 시각과 올곧은 소리로 인천의 각종 이슈를 발로 뛰면서 살아있는 뉴스를 전달하고 있는 매체의 15주년은 정말로 축하할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축하 케이크 커팅식에서는 백석두 전 인천시의정회장이 건배사를 전했다. 백 전 회장은 “오늘 참석한 지역사회 인사들은 제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분들”이라며 “지역의 그늘지고 어두운 곳을 위해 항상 힘쓰는 인천신문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인천신문] 15주년을 축하해주러 온 초대가수들의 공연무대. ⓒ배영수

 

케이크 커팅과 기념촬영 등을 끝으로 이날 공식 기념행사는 완료됐으며 이후에는 개그맨 김종국과 가수 염수연, 진주비, 김은경, 상임, 엄지아, 김은주 등이 축하무대를 전했고 중간중간 행운권 추첨 및 선물증정 등 간단한 이벤트가 곁들여졌다.

 

15주년 행사 진행 전경. ⓒ배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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