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이달부터 아파트를 제외한 다세대 주택 및 단독주택 가구들을 대상으로 가정용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한다.

5일 남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사용 종료를 앞두고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유도와 악취 및 오염 등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중 1개 이상의 인증을 득한 제품을 구입한 다세대 주택 및 단독주택 가구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가구에게는 감량기기 구입금액의 50%(최대 30만원) 상당의 보조금이 지급된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 10일까지로,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지원금 신청서, 고유식별 정보처리 동의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및 공고된 기타 구비서류를 구 청소행정과 사무실에 방문·우편 형식으로 제출해야 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감량기 보급 사업을 통해 음식물류 폐기물의 실질적 감량과 생활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구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소행정과 음식물 자원화팀(032-453-8493)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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