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포시민장학회는 지난 24일 김포시청 참여실에서 ‘2021년도 (재)김포시민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하영 김포시장과 시의회 의장, 구기도 이사장, 장학생 30여 명 등 최소한의 인원으로 진행했다.

2021년도 김포시민장학회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기능․예체능 특기생과 단체 등 학생 325명과 6개 단체를 선정해 총 4억 1,152만 3천 원을 지급했다.

장학회 구기도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학사업에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장학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성장․발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들을 축하하며, 김포시의 후원자들이 학생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하는 장학금인 만큼 이 기회를 통해 시간을 갖고 꾸준히 노력하여 꿈을 이룰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포시민장학회는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지난 1997년 설립됐다.

김포시는 “그동안 시와 시민이 하나가 되어 조성한 모금액으로 관내 3,591명의 우수 학생들에게 총 43억 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김포시를 대표하는 장학회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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