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해결”

 

정하영 김포시장이 9개 지역 55개 학교의 학부모들을 만나 교육여건 개선 등 현안을 논의하는 정담회 일정을 최근 마무리했다.

14일 김포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달 12일과 25일, 이달 2일과 9일까지 총 4일 동안 김포지역 학교들을 방문해 학부모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해당 학교의 교육 등 현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정 시장과 만난 학부모들 중 신도시 거주 학부모들 중심으로 학교 인근 교통 및 신호체계 변경, 주정차 단속 및 과속카메라 설치 등 교통안전을 위한 개선과 신도시 내 개발예정구역의 환경정비 및 범죄예방 단속 등이 정 시장에게 건의됐다.

읍면지역의 경우 등하굣길 통학로 확장 및 정비와 대중교통 노선 확충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을 제시했다. 또 소규모학교 및 기숙사 학교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의 수립 등 학교 현황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정하영 시장은 “정담회에서 주신 학부모님들의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즉시 조치할 수 있는 사항은 바로 해결하겠다”며 “관련 부서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일들은 시일이 걸리더라도 적극적으로 협의해 실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건의사항 중 아이들의 안전과 직결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일들은 이달 중 현장 행정을 통해 확인하고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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