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문화예술인들의 축제인 부평예술제가 14일부터 진행된다.

11일 구에 따르면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부평예술제 ‘만남’이 오는 14일부터 부평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와 각종 매체의 영상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올해로 5회를 맞는 부평예술제는 부평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구민들의 풍요로운 정서함양을 위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예술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부평구는 위축된 문화예술인들의 작품 활동에 대한 갈증을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평예술제는 14일부터 동월 20일까지 부평구청 지하 굴포갤러리에서 미술·사진·서예·설치미술 등의 작품을 전시한다.

또 북인천방송 채널25번을 통해 공연영상도 방송하며, 부평구 문화예술인협회 공식 유튜브에서도 공연과 작품을 즐길 수 있다.

구 문화예술인협회는 해마다 다양한 행사를 통해 무료로 문화예술가와 구민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오는 11월 ‘제18회 사랑나눔전’을 열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성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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