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자원 특성 토대로 건축물과 외부 공간 통합디자인 마련

 

연수구는 구도심의 특화재생과 지역밀착형 디자인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경산이 안은 안골마을’의 건축경관 통합마스터 플랜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경관자원 특성을 토대로 건축물과 외부 공간의 통합디자인을 도출하고, 주요 앵커시설인 도시재생어울림센터, 안골마을회관 등에 대해 안골마을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리는 경관디자인을 마련했다.

디자인뿐만 아니라 중점관리구역에 대한 원칙과 설계이행지침을 수립하고 특화된 가로경관을 형성관리하고자 특별가로구역을 설정해 이에 대한 통합방안도 마련했다.

안골마을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서 주거지지원형 사업지로 선정된 이래 이번 통합마스터플랜 구축으로 지역 정체성을 되찾고 매력적인 도시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국비 50%, 시비 25%, 구비 25%)이 투입됐다.

수립된 통합마스터 플랜은 오는 2023년까지 단계별로 안골마을 재생사업의 단위사업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기존에 단편적인 공공디자인 사업의 한계에서 벗어나 통합디자인을 통해 노후화된 구도심의 주거지역을 재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명소 이미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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