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 하반기 인사 앞두고 단행하는 듯

 

인천시가 다음달 9일 실시할 인사를 앞두고 236명의 승진을 예고하는 내용의 ‘2021년 하반기 인사 예고’를 공지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직급별 승진자는 ▲2급(이사관) 1명 ▲3급(부이사관) 3명▲4급(서기관) 25명 ▲5급(사무관) 58명 ▲6급(주사) 96명 ▲7급(주사보) 51명 ▲8급(서기) 2명이며 그 외 4급 직무대리 1명(행정직)을 선발한다.

4급 승진은 행정직군 14명(행정·지방세·전산 13, 사회복지 1)과 기술직군 11명(토목 4, 건축 2, 농업·수의 2, 녹지 1, 수산 1, 방송통신 1)이다.

5급 승진은 행정직군 24명(행정 18, 지방세 2, 전산 2, 사회복지 1, 사서 1), 기술직군 30명(토목 8, 건축 4, 기계·화공·지적 각 3, 농업·녹지·보건 각 2, 전기·환경·방송통신 각 1), 연구지도직 4명(환경연구)이다.

시의 승진자 수는 정년 1년을 앞둔 공무원들의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공로연수 대상자는 ▲2급 1명 ▲3급 3명(부구청장 1명 포함) ▲행정직 4급 7명 ▲기술직 4급 9명 ▲5급 24명(환경연구관 4명 포함)이다.

2급 1명과 3급 3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 승진은 2급 1명, 3급 4명이 되지만 직제 개편으로 3급인 주택녹지국장과 산업정책관 자리가 없어지기 때문에 2급 1명과 3급 2명만 승진한다. 다만 3급 1명이 명퇴 후 인천대 사무처장으로 옮겨감에 따라 3급은 1명이 늘었다.

2급 승진은 3급 중 최고참인 최정규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이 유력하고 3급 승진은 오영철 옹진군 부군수, 정형섭 총무과장, 고춘식 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서상호 문화예술과장, 김인수 감사관, 조성표 철도과장, 장두홍 고속도로재생과장 등이 승진자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16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승진자를 의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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