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CEO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일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친 관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100가구에 생활형 건강세트를 비대면으로 가가호호 전달했다고 밝혔다.

준비한 건강꾸러미에는 주방세제와 세탁세제, 마스크, 휴대용 소독제, 주거용 소독제 등 건강과 환경에 관계된 6가지 선물을 정성껏 담아 10여 명의 회원들과 함께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남동CEO라이온스클럽은 “이번 행사는 동네 주민의 기부와 협찬으로 이루어져 더욱 뜻깊었다”는 설명이다.

관내 더타워 아파트 거주민인 김중원 (주)신우건업 대표이사는 “힘들게 살고 계신 분들에게 매달 따뜻하고 행복한 날을 만들어주려고 봉사를 하고 있다는 남동구CEO라이온스클럽의 선행에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100만원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주)삼원종합개발에서도 150만 원 상당의 소독제 250개를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클럽에 기부를 했다.

권기형 클럽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주민들이 전해주신 따뜻한 관심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수 논현고잔동장도 “관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동네 소외계층이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나날을 보낼 수 있게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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