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의 새 가족,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인천 서구는 대규모 입주를 앞둔 검단신도시를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 본격 개청한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아직 본 청사(2024년 당하동 549-2 준공 예정)가 건립되지 않은 관계로 현재 서구 바리미로 23(원당동)에 임시청사를 운영하고 있다. 

4층에 민원실, 동장실,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고, 5층은 주민자치센터와 대회의실이 꾸며져 있다. 전체면적 약 250평 규모로 넓은 민원실을 보유하고 있어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청 첫날에는 이재현 서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신동근 국회의원 등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의 새 가족을 맞이하고자 개청 준비에 최선을 다한만큼 주민들에게 아라동 행정복지센터가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검단신도시가 수도권 서북부의 거점도시로 당당히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입주민이 전입신고와 여러 행정업무 처리를 위해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 불편함이 없도록 쾌적한 환경과 친절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아라동 행정복지센터는 입주민에게 꼭 필요한 행정정보를 담은 ‘전입자를 위한 안내백서’를 제작해 입주예정자 카페 게시를 통한 홍보 및 동청사 방문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검단신도시 1단계는 입주 첫해인 올해에만 이달 14일 호반써밋 1차 입주를 시작으로 6개 단지에 8천여 세대, 2만여 명의 주민이 새 둥지를 틀고, 계획인구만 8만 2천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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