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교동이 미추홀 지역에선 처음으로 장애인 세대 등에 집 전등을 리모컨으로 켤 수 있는 장치를 지원했다.

인천 미추홀구 관교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구 15세대에 ‘리모컨이 있는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시행했다.

협의체는 대한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집 안에서 불을 켜고 끄는 것을 돕기 위해 ‘리모컨이 있는 LED 조명 교체 사업’을 실시했다.

협의체 회원들은 전등을 구매하고 대한전기공사협회 인천시회에서는 재능기부를 통해 LED 전등을 설치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혼자 살면서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겐 불을 켜지 않으면 낙상사고 위험도 있다”며 “전기요금 절약 효과와 함께 삶의 질이 조금 더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교동 행정복지센터는 사업 만족도 등을 확인해 올 하반기에 20세대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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