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산물 판매점·카페 등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인천 중구는 20일 무의도 큰무리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소 리모델링 개소식을 열었다.

‘큰무리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소는 2019년 무의지역 어촌뉴딜300사업 지역 주민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의 일환이다.

국비와 지방비, 자부담비 등 총사업비 5억 5,400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9월 착공 후 올해 4월까지 입점자 확정 및 공사가 완료됐다.

큰무리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소 리모델링 사업의 특이점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소득법인(큰무리영어조합법인)이 결성돼 사업 초기 단계부터 본 사업에 참여했으며 이후 소득 시설물을 직접 운영 및 관리를 한다는 것이다.

전국 최초로 문을 연 큰무리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소는 ▲소득법인이 운영하는 지역 수산물 판매점과 무의카페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안내소 및 어촌계 사무실이 있다.

특히 소득법인이 운영하는 2층 카페에서는 무의도의 정취를 한눈에 느낄 수 있는 푸른 바다와 항구에 접안하는 어선들을 볼 수 있다.

소득법인 대표이자 현 큰무리 어촌계장인 차영주씨는 “무의대교를 건너 무의도의 첫 인상을 줄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사무소가 새롭게 탈바꿈해 무의도 이미지 상승 등 긍정적인 효과로 관광객 및 갯벌 체험객들의 늘어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주인이 돼 마을을 관리해 나갈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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