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는 생계를 위해 폐지 등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과 장애인 277명에게 마스크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아이스 쿨조끼를 전달했다.

구는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활용품 수집업소 등을 통해 발굴한 대상자들에게 지난 2019년부터 매년 2회 안전용품을 전액 시비 보조로 지원하고 있다.

또 연말 실태조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각종 애로사항과 지원 희망물품 등을 조사해 차기년도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쿨토시, 장갑, 방역키트, 안전 망사조끼, 방한점퍼 등을 지원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비 마련을 위해 재활용품을 수집하는 노인이나 장애인의 안전한 활동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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